86세 전원주 치매 진단후 몰래 써둔 유언장 내용

86세 전원주 치매 진단후 몰래 써둔 유언장 내용

86세 배우 전원주가 치매 초기 진단 사실을 직접 공개하며 미리 작성해둔 유언장 내용을 털어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전원주는 최근 방송에서 기억력이 점점 떨어지고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나 깊은 걱정에 빠졌다고 고백했다. 그는 치매를 앓는 지인을 곁에서 지켜보며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는 생각까지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자녀들에게 짐이 될까 두려워 아무도 모르게 유언장을 미리 써두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아들과 며느리가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전원주는 유언장에 치매에 걸릴 바에야 차라리 스스로 삶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절절한 심정을 담아뒀다고 밝혔다.

치매는 기억력, 언어능력, 판단력 등 인지기능이 지속적으로 저하되는 질환으로,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큰 부담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원주의 고백은 치매에 대한 두려움과 가족에 대한 걱정을 동시에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평생 연기자로 활동해온 전원주의 치매 진단 고백과 유언장 작성 사실은 고령화 사회에서 치매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고 있다. 그의 용기 있는 고백이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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